류승수, 연예인 최초 뱀잡이 근황 “동네 아이들 많아 위험” (강심장)[결정적장면]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류승수가 연예인 최초 뱀잡이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8월 8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MC와 패널의 찐친이 출격했다.

이날 김호영의 찐친으로 등장한 류승수는 근황을 묻자 "제주도에서 땅꾼으로 활약 중이다. 연예인 최초 뱀잡이가 돼서 뱀을 많이 잡고 있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뱀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 독사는 딱 4종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유혈목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가 있다"고 전했다. 류승수의 거침없는 설명에 조혜련은 "랩 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류승수는 "비가 온 뒤 햇볕이 나면 아스팔트로 뱀이 나온다. 이 시간에 나오겠다 싶어서 통과 집게를 들고 출동하면 뱀들이 나와 있다. 뱀을 잡고 큰 산에 풀어준다. 뱀을 무단으로 잡으면 불법이다"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혹시 뱀한테 물려도 보셨냐"고 물었고, 류승수는 "절대 물리지 않는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자주 보다 보니까 귀엽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승수가 뱀을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류승수는 "동네에 아이들이 많아서 뱀에 물리면 위험하다. 제일 큰 뱀은 1m 정도 되는 구렁이였다. 지금까지 뱀을 5마리 정도 잡았다"고 전했다.

생각보다 소박한 개수에 김수찬과 이현이는 "여태까지 얘기하신 거에 비해 많이 잡지는 않으셨다", "500마리 잡은 줄 알았다"며 원성을 터뜨렸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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