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치솟는 김하성…MLB닷컴 MVP 모의투표서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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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MVP 모의투표에서 표를 받았다.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후반기를 시작하자마자 실시한 MVP 모의투표에서 양대 리그 MVP 후보는 만장일치였다. 하지만 이제 만장일치는 오타니 단 한 명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세 차례 실시한 MVP 모의투표에서 표를 받지 못했던 김하성은 이날 진행된 투표에서 처음 득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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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MVP 모의투표에서 표를 받았다.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후반기를 시작하자마자 실시한 MVP 모의투표에서 양대 리그 MVP 후보는 만장일치였다. 하지만 이제 만장일치는 오타니 단 한 명뿐"이라고 전했다.
지난달에 공개된 MVP 모의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는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내셔널리그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가 표를 싹쓸이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모의투표에서는 오타니만 1위 표 48장을 싹쓸이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45표를 얻은 아쿠냐 주니어가 여전히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프레디 프리먼(다저스)이 3표를 받기도 했다.
아쿠냐 주니어, 프리먼의 뒤를 이은 건 무키 베츠(다저스), 맷 올슨(애틀랜타), 후안 소토(샌디에이고)였다.
김하성의 이름도 거론됐다. 구체적인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표를 받은 김하성이 코디 벨린저(컵스),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루이스 아라에즈(마이애미)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앞서 세 차례 실시한 MVP 모의투표에서 표를 받지 못했던 김하성은 이날 진행된 투표에서 처음 득표에 성공했다.
올해 김하성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5홈런 41타점 2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38 성적을 내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팀 내 타율 1위, OPS 2위 기록이다.
한국인 빅리거가 MVP 투표에서 득표에 성공한 것은 추신수(SSG)와 류현진(토론토)뿐이다. 하지만 10위 안에 포함된 적은 없다. 추신수가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에 이름을 올린 12위가 최고 기록이다.
김하성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톱10 진입과 동시에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MVP 최다 득표도 노려볼 만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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