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 미룬 결혼 몰려...파르나스호텔, 매출·영업익 ‘신기록’
영업익 220억으로 172% 늘고
매출 1236억으로 60% 이상 ↑
연회·객실·식음 부문 실적 호조
파르나스호텔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2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1.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1236억원으로 61.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역대급 실적을 올린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973억원)은 27%, 영업이익은(215억원) 2.3% 이상 증가했다. 올해 보유세 123억원을 6월 일시 반영한 점을 감안하면 더 두드러지는 실적이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09억원, 4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2%, 153.8% 증가했다.
올해는 특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 MICE 행사와 웨딩을 대거 유치하면서 늘어난 연회와 객실 매출이 이번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연회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2% 이상 상승했으며, 행사 참가자, 해외 고객의 투숙 증가 등으로 객실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4.2% 이상 증가했다.
식음 매출도 전년 대비 38.8% 이상 증가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올해 파르나스호텔은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일본 가이세키 요리의 장인 사와다 카즈미 셰프, 미국의 세계적인 바비큐 핏마스터 앤디 그로운맨, 인터컨티넨탈 나트랑의 후이 트란 총주방장 등을 초청하여 마련한 특별한 미식 프로모션과 함께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 케이크, 이색 여름 빙수, 프리미엄 브랜드 연계 애프터눈 티 등 식음 상품들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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