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잼버리 참가자 위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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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하 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통해 해외에 알리고 한국을 찾은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머그컵 만들기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역사박물관은 잼버리 해외 단원 등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일부 특별전 관련 영어 전시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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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등 체험활동 진행
2000여 명 잼버리 참가자 방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하 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통해 해외에 알리고 한국을 찾은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머그컵 만들기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미동맹특별전’은 지난 4월 24일부터 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오는 9월 22일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총결산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주요 내용은 141년 전 서구 열강과 맺은 최초의 조약인 조미(朝美)수호통상조약을 시작으로 6·25 전쟁 정전협정과 동시에 이뤄진 군사안보조약인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체결 및 발효 과정, 군사 안보·경제원조 등 기본 동맹을 넘어 21세기 동맹으로 강화되는 주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한류특별전’은 지난 7월 19일부터 박물관 3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까지 계속된다. 한국사회가 해외의 대중문화를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문화로 재탄생시킨 한류의 발전과정을 소개한다. 광복이후 한국 대중문화의 토대 형성에 큰 영향을 준 70년 동맹국 미국과의 문화교류 과정, 홍콩 영화·일본 만화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대중문화 교류 과정, 한국이 미국·홍콩·일본 등과 대중문화 교류를 하면서 한류로 탄생시킨 과정을 보여준다.
역사박물관은 9일부터 18일까지 잼버리 참가 대원의 국기나 국화를 그려 넣은 머그컵 만들기(수·금요일 오후 3시), 광화문을 소재로 한 보드게임(목요일 오후 3시·금요일 오전 10시) 체험활동을 박물관 6층 제1강의실 등에서 진행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어통역 등을 제공한다. 참여 인원은 1회 20명 정도로 한정된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잼버리 참가자가 박물관을 다녀갔으며 보다 많은 참가자가 방문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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