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바르셀로나에 후반 막판 연속골 내줘 2-4 역전패…손흥민은 결장
박효재 기자 2023. 8. 9. 10:04
토트넘(잉글랜드)이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호안 감페르 트로피 경기에서 경기 종료 9분 전까지 2-1로 앞서다가 막판 연속골을 허용해 2-4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의 교체 선수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감페르 트로피는 FC바르셀로나가 해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세계 정상급 클럽팀을 초청해 벌이는 친선 경기 성격의 대회다. 감베르는 1877년 스위스에서 태어나 바르셀로나를 설립한 인물의 이름이다.
전반 3분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24분과 36분에 올리버 스킵이 연속 골을 터뜨려 2-1로 앞서나갔다.
스킵은 전반 24분 조바니 로 셀소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자 그대로 오른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6분에는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 골 잔치를 벌였다. 후반 36분 페란 토레스의 동점 골을 시작으로 후반 45분 안수 파티의 역전 골까지 터졌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더해 4-2 역전승을 일궜다.
토트넘은 13일 브렌트퍼드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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