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국민대, '행복그린디자인展' 개최

SK이노베이션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국민대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2관에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그린디자인展

양측은 지난 3월 '그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그동안 친환경과 탄소감축 노력에 대한 대국민 인식 변화를 목표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대 조형대 학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등에서 학생 414명이 참여한 263개 작품을 전시한다. 대표 출품작은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주유소 미래 모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주제로 한 'ESG 에너지 충전소', 행코(행복코끼리), 탄소를 잡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지를 담은 '행코 슈퍼사인', 행코전용 서체 디자인 'Team행코체' 등이다.

출품작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외부 이해관계자, 지도교수진의 심사와 관람객 평가를 거친다. 금·은·동상을 포함한 우수작 20개를 선정해 오는 29일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열린 개막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 김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우상훈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 등 SK이노베이션 및 국민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상훈 담당은 “SK가 추구하는 '사람과 자연 모두에 좋은 Green'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