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확대' 위메이드, 2분기 최대 매출 '1593억원'에도 적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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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93억원, 영업손실 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46% 올라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으나 블록체인을 비롯한 신사업 인력 및 투자 확대 등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는 1년 새 58억원이 늘었다.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냈고 위메이드플레이는 매출 299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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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출시한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매출을 견인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현재까지 국내 구글·애플 앱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위메이드는 연내 나이트 크로우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스민즈워(가칭) ▲러브 레시피 ▲던전앤스톤즈 ▲어비스리움 오리진 ▲미르의 전설2: 기연 ▲발키리어스 등 신작도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는 아랍에미리트 테크기관 'Hub71'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일본에서 웹3 컨퍼런스 '웹엑스'(WebX)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위메이드에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올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신작 개발과 위믹스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냈고 위메이드플레이는 매출 299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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