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잼버리 사태, 문제 있다면 수사까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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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9일 '준비 부실' 비판을 받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이것(책임 규명)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고 문제가 있다면 수사까지도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시설비를 빼고 운영비만 하더라도 8년 전에 일본이 했을 때의 2배 이상 썼다. 그러고도 이렇게 부실한 준비와 관리에 의한 잼버리 대회가 있었기 때문에 그로 인해 국격이 많이 실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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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9일 ‘준비 부실’ 비판을 받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이것(책임 규명)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고 문제가 있다면 수사까지도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시설비를 빼고 운영비만 하더라도 8년 전에 일본이 했을 때의 2배 이상 썼다. 그러고도 이렇게 부실한 준비와 관리에 의한 잼버리 대회가 있었기 때문에 그로 인해 국격이 많이 실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집행을 책임지고 있는 게 전북도이고, 사실 공동준비 하면서 마지막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게 여성가족부”라며 “우선 거기에서 시작돼야 하지만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과정에서 다른 문제점도 있다면 저는 누구든 막론하지 않고 그에 대한 책임 추궁은 다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는 사실은 이런 것들을 자세히 밝히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여야 합의가 필요한 데다 관련 일정을 조율하는데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장 원내대변인은 “우선 감찰이나 감사나 다른 상황을 지켜보고 필요하다면 수사로 나아간다”며 “수사가 잘 진행된다면 특검은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국조와 특검 이야기는 지금은 논의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그에 맞게 철저하게 성역 없이 조사가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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