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지분 6.45%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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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바이오 기업인 노바백스 지분을 인수하며 엔데믹에 맞춘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설정하고 협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식인수계약 체결을 통해 노바백스 주식 650만 주, 6.45%를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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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바이오 기업인 노바백스 지분을 인수하며 엔데믹에 맞춘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설정하고 협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식인수계약 체결을 통해 노바백스 주식 650만 주, 6.45%를 취득한다. 금액으로는 약 1천101억원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도 확장 체결하며 기존 계약을 엔데믹 상황에 맞춰 변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롭게 개발될 노바백스의 코로나 변이 백신 원액(DS)과 면역증강제(Matrix M)를 안동 L하우스에서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완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제품에 대한 공급과 상업화 생산 권리를 국내에서는 독점으로,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비독점으로 갖게 된다.
존 C. 제이콥스(John C. Jacobs) 노바백스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전략적 투자와 중장기적 협력 약속은 지금까지 맺어온 협력의 산물이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인류의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두 회사의 전략적 지분 투자와 협력은 놀라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글로벌 보건 증진, 넥스트 팬데믹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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