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들 서강대 출강…'TV 소프트웨어' 강의 신설

서강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LG전자가 TV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서강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가 대학과 손잡고 TV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LG전자는 지난 8일 서강대학교와 컴퓨터공학과 내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톤디자인)' 강의를 신설,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강의의 또 다른 이름은 'LG전자 TV SW 강의'다.

LG전자는 스마트TV 임베디드 플랫폼인 웹OS 생태계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300개 이상의 TV 브랜드가 웹OS를 선택하고 있으며 웹OS가 지원하는 앱의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500개 이상이다.

이번 강의는 컴퓨터공학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4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신설된다. 이강원 LG전자 TV SW개발담당 상무를 비롯해 TV를 담당하는 HE연구소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실질적인 이론 학습과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교 측은 해당 과목의 학업 우수자를 LG전자에 추천할 수 있다. LG전자는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산학장학금을 선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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