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서 여고생 추락해 숨져… 극단 선택 추정

유혜인 기자 2023. 8. 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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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한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9일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8시 28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둔산동의 한 건물에서 여고생이 추락해 즉사했다.

해당 여학생은 올해 2월부터 극심한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가정이나 학교에서 불화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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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한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유혜인 기자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한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9일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8시 28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둔산동의 한 건물에서 여고생이 추락해 즉사했다.

해당 여학생은 올해 2월부터 극심한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가정이나 학교에서 불화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인 건물 관리인 A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청소를 하러 옥상에 올라갔다가 여학생을 발견하고 대화를 나누다 1층으로 내려왔고, 이후 떨어진 여학생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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