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이젠 해외로…자체제작 오페라 외국 무대에

류성무 2023. 8.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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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0주년을 맞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해외 유명 극장과의 교류를 강화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최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과 공연 초청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 6월 루마니아 국립오페라극장 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나비부인'이 초청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또 지난달에는 에스토니아 국립극장 등과 '심청' '나비부인' 등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작품을 현지에서 공연하는 사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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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루마니아 국립극장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개관 20주년을 맞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해외 유명 극장과의 교류를 강화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최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과 공연 초청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 6월 루마니아 국립오페라극장 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나비부인'이 초청될 예정이다.

1921년 설립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은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오페라와 발레 전문 극장이다.

에스토니아 국립극장과 협약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또 지난달에는 에스토니아 국립극장 등과 '심청' '나비부인' 등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작품을 현지에서 공연하는 사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국내 최고의 오페라 제작극장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유수의 해외 극장들과의 교류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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