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넥스 두루마리 전 제품에 '아쿠아프레시' 공법 적용

이수정 기자 2023. 8.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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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가 자사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에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전면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크리넥스에 적용되는 아쿠아프레시 공법은 합지용 풀 대신, 환경부에서 정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하는 공법으로 물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결합으로 화장지를 결합시키는 혁신 기술이다.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에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적용하게 되면, 연간 약 314톤의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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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314톤 탄소배출량 저감 기여할 것"
[서울=뉴시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아쿠아프레시.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3.08.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유한킴벌리가 자사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에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전면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여러 겹으로 된 화장지를 제조할 때는 제품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합지용 풀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크리넥스에 적용되는 아쿠아프레시 공법은 합지용 풀 대신, 환경부에서 정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하는 공법으로 물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결합으로 화장지를 결합시키는 혁신 기술이다.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에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적용하게 되면, 연간 약 314톤의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중부지방 20년산 소나무 기준 약 8만394여 그루의 연간 탄소흡수량에 해당한다.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공급되는 100% 천연펄프를 사용하고 있다. 포장재에는 재생 플라스틱을 30% 적용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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