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매장에 모두투어 입점한다

이재원(왼쪽)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과 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서울경제]

LG유플러스(032640)가 오프라인 매장에 모두투어가 ‘샵인샵’ 형태로 입점하는 ‘오프라인 플랫폼 매장 및 샵인샵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 여행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상호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나아가 U+전용 모두투어 여행상품 개발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우선 양사는 오는 9월 LG유플러스 ‘장항동 라페스타점(일산동구직영점)’ 내에 모두투어 콜라보 매장을 연다. 모두투어는 샵인샵 매장에 필요한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행 관련 U+전용 행사도 기획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매장에서 휴대폰 개통과 여행 패키지 상품 관련 상담은 물론 로밍까지도 한번에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했다.

향후 양사는 샵입샵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U+로밍 상품이 결합된 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통신과 여행이 접목된 서비스를 출시해 다양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는 유플러스 매장으로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