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 개막 앞두고 감독 교체

박지혁 기자 2023. 8.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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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이 개막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감독을 교체했다.

울버햄튼 구단은 9일(한국시간)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작별을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구단과 감독의 의견 차이가 이번 계약 종료의 배경이다.

스페인 출신인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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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6일 앞두고 전격 결별
[맨체스터=AP/뉴시스]울버햄튼 구단은 9일(한국시간) "로페테기 감독과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작별을 알렸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이 개막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감독을 교체했다.

울버햄튼 구단은 9일(한국시간)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작별을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구단과 감독의 의견 차이가 이번 계약 종료의 배경이다.

스페인 출신인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무엇보다 2023~2024시즌 개막이 불과 6일밖에 남지 않았기에 이번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다. 울버햄튼은 오는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BBC는 "지난달 셀틱과 친선경기 이후 결별하기로 합의했지만 후임자를 찾기 위해 발표 시기를 조절했다"고 전했다.

게리 오닐 전 본머스 감독이 후임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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