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국민대와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 개최

최경민 기자 2023. 8. 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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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국민대학교와 손잡고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국민대와 '그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했던 바 있다.

지난 8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 김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우상훈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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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2관에서 진행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 개막식에서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우상훈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왼쪽에서 네 번째)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민대학교와 손잡고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2관에서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그린(Green)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한 산학협동 프로젝트 결과물을 소개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국민대와 '그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했던 바 있다.

행사에는 국민대 조형대 학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등 학생 414명이 참여한 263개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 출품작으로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주유소 미래 모델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주제로 한 'ESG 에너지 충전소' △행코(행복코끼리)와 함께 탄소를 잡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지를 담은 '행코 슈퍼사인' △행코전용 서체 디자인 '팀(Team) 행코체' 등이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외부 이해관계자, 지도교수진의 심사와 관람객의 평가를 거쳐 금, 은, 동상을 포함한 우수작 2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열린다. SK이노베이션은 선정된 작품들의 기술이전을 통해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의 진정성을 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 김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우상훈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상훈 담당은 "SK가 추구하는 '사람과 자연 모두에 좋은 그린'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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