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결장' 토트넘, 12분 만에 3실점...바르셀로나에 2-4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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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팀 공격을 이끄는 '손-케 듀오'가 빠진 가운데 허술한 조직력을 드러내며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실점(63실점)을 기록했던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도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 불안을 지우지 못한 채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오는 14일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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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팀 공격을 이끄는 '손-케 듀오'가 빠진 가운데 허술한 조직력을 드러내며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에서 열린 주안 감페르 트로피 친선전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2-4 역전패를 당했다.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 구단 창립자 호안 감페르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트넘 공격 핵심인 케인은 명단에서 제외됐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대신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위치하고 이반 페리시치와 마누 솔로몬이 양날개를 책임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실점(63실점)을 기록했던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도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24분과 33분 연속골을 터뜨린 올리버 스킵의 활약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간 토트넘은 대어를 낚는 듯 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다시 한 번 불안한 수비를 노출했다. 후반 35분 페란 토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내준 뒤 후반 44분과 추가시간에도 안수 파티, 압데 에잘줄리에게 연이어 실점하면서 순식간에 2-4 역전을 당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 불안을 지우지 못한 채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오는 14일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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