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중국통' 나선다…위메이드 "미르4·미르M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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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미르4'·'미르M' 중국 출시를 추진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르4·미르M은 중국어 빌드가 이미 나와 있고 중국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했기 때문에 현지화 이슈가 크지 않다"며 "퍼블리셔 계약부터 판호(중국 내 서비스 허가권) 발급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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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미르4'·'미르M' 중국 출시를 추진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르4·미르M은 중국어 빌드가 이미 나와 있고 중국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했기 때문에 현지화 이슈가 크지 않다"며 "퍼블리셔 계약부터 판호(중국 내 서비스 허가권) 발급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미르 IP(지식재산권)뿐 아니라 다른 게임의 진출도 추친한다는 목표다.
2016년 사드(THAAD) 사태 이후 중국 정부는 한국 게임에 판호발급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한국 게임 10종에 판호를 발급하면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졌다. 위메이드는 2001년 '미르의전설2'를 시작으로 2015년 '열혈전기M'으로 현지 모바일게임 1위를 차지한 원조 '중국통'이지만, 현지 게임사와의 저작권 침해 분쟁으로 수년간 중국사업이 제자리걸음했다.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인 매드엔진 인수 시 매출·이익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5월 매드엔진 지분 5%를 300억원에 취득, 지분율을 40.61%로 늘리며 주요 자회사 위메이드맥스와의 합병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 대표는 "매드엔진이 연결대상이 아니어서 퍼블릭셔 몫만 인식하다 보니 (나이트 크로우) 매출의 일정 부분만 공헌이익으로 잡혀 이익개선 효과가 작다"며 "장기적으로 게임 전체 매출이 위메이드 이익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이달 기준 일매출 9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장기흥행 구간에 돌입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연내 나이트 크로우를 P&E(Play&Earn·즐기면서 돈 버는)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스민즈워(가칭) △러브 레시피 △던전앤스톤즈 △어비스리움 오리진 △미르의 전설2: 기연 △발키리어스 등 신작도 준비 중이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이달까지 총 33개 게임을 온보딩하며 블록체인 사업도 강화한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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