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상승, 분양가 상승 압박 고조…‘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주목
2019년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대란은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겹치면서 더욱 심화됐다. 이는 원자잿값 폭등으로 이어졌으며, 소비자가 부담하는 아파트 분양가 인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에는 시멘트 값이 건설업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주요 시멘트 업체가 지난 7월 시멘트 공급 가격을 t당 약 14% 인상하면서 2년 전만 해도 t당 7만원 안팎이었던 시멘트 가격이 현재 12만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나머지 업체들도 하반기 추가 인상을 예고하면서 분양가 상승을 가속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원가 상승과 친환경 설비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을 가격 인상 이유로 내세웠다. 환경부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시멘트 제조업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규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시멘트업계는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선택적 촉매 환원 설비(SCR) 구축이 불가피해졌으며, 초기 설치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약 1조8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업계가 사용 중인 선택적 비촉매 환원 설비(SNCR) 설치·운영비가 약 30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60배의 비용이 필요한 것이다.
건설업계는 시멘트 값이 오르면 공사비 부담이 늘어나고, 공사비 상승은 곧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지난 7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시멘트 가격 10% 인상 시 100억원 규모 공사를 기준으로 주거용 건물은 약 6800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시멘트업계에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규제를 적용하고, 건설업계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 건축 규제를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을 이어 나가면서 공사비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에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8월 분양 소식을 알린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1BL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20개 동,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총 1520세대의 대단지이다.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이 들어설 첨단3지구는 AI 기반 첨단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우선 세계적 수준의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국립심뇌혈관센터가 구축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총 757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며, 상업시설도 체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완공 시 연구개발특구를 배후로 둔 고품격 자족도시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단지는 첨단3지구 내에서도 중심상업시설 인근에 위치하는 등 중심 입지를 갖춰 신도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앞으로 조성될 첨단3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는 물론 첨단1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까지 직주근접성이 높으며,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예정부지)와 AI영재고(계획)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빛고을대로 등을 통해 우수한 도심 접근성과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첨단3지구부터 상무지구까지 약 4.9km를 연결하는 최대 6차로 도로(2026년 예정)와 첨단3지구~빛고을대로 진입도로(2026년 계획)가 개통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단지 옆을 지나는 진원천변을 따라 다양한 근린공원이 계획되어 있는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이다.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 일대에 마련되며, 8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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