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곳곳에서 통근 버스 포착…무단 가동 확대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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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내 다수 공장 부지에서 통근 버스가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9일 보도했다.
북한이 개성공단의 무단 가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VOA는 지난 4월 촬영된 위성사진을 토대로 개성공단 내 21곳에서 버스·인파·자재 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는데, 3개월만에 무단 가동되는 공장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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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 개성공단 내 다수 공장 부지에서 통근 버스가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9일 보도했다. 북한이 개성공단의 무단 가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플래닛 랩스'의 지난 4일 위성사진에 따르면 개성공단 내 건물 42곳 앞에서 버스·승합차·트럭 등이 발견됐다. 차량은 건물 앞 주차장 혹은 공터에 1~2대씩 정차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이중 대부분은 버스였는데, 버스들은 지붕 일부분이 하얀색으로 도색된 파란색 버스였다. 이는 과거 북한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남측에서 제공한 현대자동차의 대형버스 '에어로시티'로 추정된다.
버스가 발견된 곳은 재영솔루텍, 남광엔케이, 에이스힌지텍, 신원에벤에셀 2공장, 대일유니트, 경동흥업, 제일상품, SK어페럴 1공장, DMF, 만선, 케이투, 한스산업, 로만손, 용인전자, 부천공업, 오오엔육육닷컴, 범양, 풍양상사 등의 공장 및 회사 건물 앞이라고 VOA는 덧붙였다.
또 공단 내 기술교육센터와 관리위원회 건물 등 지원시설은 물론 도로에서도 차량이 포착됐으며, 일부 건물 앞에는 자재 더미로 추정되는 물체가 놓여 있는데 이 역시 공단이 무단 가동 중인 증거로 추정된다.
VOA는 지난 4월 촬영된 위성사진을 토대로 개성공단 내 21곳에서 버스·인파·자재 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는데, 3개월만에 무단 가동되는 공장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공단 내 공장 건물과 각종 장비와 설비는 모두 한국 자산으로, 북한이 이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건 명백한 자산 침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북한이 3년 전에 폭파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시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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