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미디어·CJ CGV, '디지털 옥외광고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거주·업무·학업·여가 등 맞춤형 상품 공동 기획·판매

[서울=뉴시스]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CJ CGV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서울 여의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본사에서 체결했다.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이명형 CJ CGV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지난 8월 CJ CGV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비자 생애 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광고 상품 기획 및 판매,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한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엘리베이터TV 시청자인 입주민에게 문화 여가 등 더 많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6200여개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단지와 수도권 230여개 오피스 빌딩에서 엘리베이터TV 8만9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남더힐, 타워팰리스 등 하이엔드급 아파트와 미래에셋센터원, 전경련회관, 시그니쳐타워 등 프라임 오피스, 공유 오피스인 스파크플러스를 포함해 서울대학교,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쇼핑몰, 부산지하철 전체 역사에 엘리베이터TV를 설치했다.

CJ CGV 김한중 사업부장은 "다양한 공간에서 미디어 플랫폼 사업 노하우를 축적한 CJ CGV와 국내 최대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든든하고 기쁘다"며 "CJ CGV는 포커스미디어가 다채로운 브랜드와 엘리베이터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쌓아온 빅데이터 및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토대로 초협력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을 함께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서창호 부대표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과거 외면받던 엘리베이터TV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고객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매개체로서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고 선도해왔다"며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 최초로 사람들의 일상을 관통하는 결합 상품 기획 및 판매로 기업 파트너들에게 효과적인 광고 운영 전략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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