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펩트론, 덴마크 '비만약' 심혈관 질환 효과 발표에 부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펩트론의 주가가 23%가량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8일(현지시각) 자사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장기 임상시험 결과 위고비 복용 환자들은 심장마비·뇌졸중·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비복용 환자 대비 20% 적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오전 9시29분 기준 펩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23.25%(6150원) 오른 3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8일(현지시각) 자사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장기 임상시험 결과 위고비 복용 환자들은 심장마비·뇌졸중·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비복용 환자 대비 20% 적었다"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018년부터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고 체질량지수(BMI)가 27 이상인 45세 이상 성인 1만76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실험군을 나눠 일주일에 한 번씩 위고비와 위약을 투여한 결과 위고비를 복용한 환자들의 사망 위험이 위약을 투여한 환자들보다 20% 적은 것으로 입증됐다.
노보노디스크는 미국·유럽에서 심혈관 질환의 확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심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으면 더 많은 보험사들이 위고비를 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이 같은 영향으로 펩트론뿐만 아니라 인벤티지랩(15.56%), 라파스(12.40%), 대원제약(5.11%), 대봉엘에스(1.55%) 등 국내 비만 치료제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1억원 싸게 팔아요" 서울, 마피 오피스텔 매물 속출 - 머니S
- "갑작스런 터치" 장원영·박서준… 연예인에 너무 무례하네요?[김유림의 연예담] - 머니S
- "피해자 다리 절단 위기인데"… 롤스로이스男 석방에 분노한 변호사 - 머니S
- 전현무 진상설 사실이었나… "공항서 ○○○ 압수당해" - 머니S
- "드디어 심 씨에게로"… 사야♥심형탁, 日결혼식 '로맨틱' - 머니S
- '워터밤 여신' 권은비, 개미허리 인증… 계단 손잡이에 '쏙' - 머니S
- 서정희 "고 서세원에 '복종'했지만… 전남편 잘못 아냐" - 머니S
- BTS 정국 '세븐', 英 싱글차트 29위… 3주 연속 '톱30' - 머니S
- '차쥐뿔' 이영지, 사비 보태 굿즈 수익금 '1억원' 기부… 시즌 마무리 - 머니S
- 영화 '바비', 글로벌 흥행 수입 10억달러 돌파 '눈앞'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