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최악의 '먹튀', 1골당 520억 받았다…4년 세월 마감 후 무적 신세

조영훈 기자 2023. 8. 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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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최악의 이적 중 하나로 꼽히는 에당 아자르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면서 1골당 520억 원을 수령한 셈이 됐다.

아자르는 2019년 첼시 FC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타이틀을 갖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이적료와 급여 총액을 합치면 득점당 3,600만 유로(약 520억 원)를 지급한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파괴력 있는 공격수 중 하나였던 그는 이제 은퇴 기로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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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 최악의 이적 중 하나로 꼽히는 에당 아자르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면서 1골당 520억 원을 수령한 셈이 됐다.

아자르는 2019년 첼시 FC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타이틀을 갖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옵션을 포함하면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 원)에 달하는 큰 이적료가 발생했다.

활약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4년간 뛰면서 고작 76경기에 나서 7골 12도움을 기록한 게 다다. 결국 재계약을 맺지 못했고, 클럽을 떠나게 됐다.

샐러리스포츠에 따르면, 아자르는 시즌당 2,320만 유로(약 335억 원)를 받았다. 총액으로 9,280만 유로(약 1,340억 원)를 수령한 셈이다. 아자르는 그러면서 7골을 넣는 데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이적료와 급여 총액을 합치면 득점당 3,600만 유로(약 520억 원)를 지급한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파괴력 있는 공격수 중 하나였던 그는 이제 은퇴 기로에 서있다. 어떤 제안도 없는 것이다.

지난 6월 벨기에의 한 지역 방송국과 인터뷰에서 "여전히 프로 축구선수가 될 수 있고, 몸이 이를 감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거나 고국 벨기에로 돌아간다는 두 가지 옵션이 있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아자르는 여러 선택지를 놓고 고민 중으로 알려졌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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