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원로사진작가, 평생 모은 사진 자료 700여점 시에 기증

이덕기 2023. 8. 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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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원로사진작가 서규원(85)씨가 일평생 수집한 지역 중요 사진 자료 700여점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서 작가가 기증한 자료는 대구사진대전, 전국흑백사진대전, 경북사진대전, 사광회 등 지역 사진사 자료와 대한민국사진대전 작품전, 연감, 1960∼1970년대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집, 국내외 사진 공모전 관련 자료 등이다.

서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 회장, 대구예총 회장 직무대행,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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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원 사진작가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원로사진작가 서규원(85)씨가 일평생 수집한 지역 중요 사진 자료 700여점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서 작가가 기증한 자료는 대구사진대전, 전국흑백사진대전, 경북사진대전, 사광회 등 지역 사진사 자료와 대한민국사진대전 작품전, 연감, 1960∼1970년대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집, 국내외 사진 공모전 관련 자료 등이다.

서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 회장, 대구예총 회장 직무대행,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기증은 시가 진행 중인 지역 원로예술인 구술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는 "오랜 세월 대구 사진계에 몸담아 오면서 지역 사진단체와 개인에 대한 자료가 흩어져있고 일부는 아예 확인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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