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뮌헨행, 이번 주가 '분수령'...토트넘은 버티고, 뮌헨은 '4차 제안' 준비

유지선 기자 2023. 8. 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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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이적을 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8일(현지시간) "케인 영입을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 측에 8,600만 파운드(약 1,443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라면서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주말 토트넘의 새 시즌 개막전이 열리기 전, 4차 제안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내부 회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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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해리 케인의 이적을 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라프'8(현지시간) "케인 영입을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 측에 8,600만 파운드(1,443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라면서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주말 토트넘의 새 시즌 개막전이 열리기 전, 4차 제안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내부 회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전방을 책임져줄 확실한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고, 케인을 적임자로 낙점한 것이다. 협상하기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대화를 어떻게 풀어 가는지가 관건이다. 토트넘은 현재 1억 파운드(1,678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적으로 '텔레그라프'"케인은 새 시즌이 개막한 후에는 이적을 고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새 시즌 개막 후 거취에 변화를 주는 건 토트넘 팬을 비롯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가족들에게도 마이너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시즌 개막 전에는 거취를 결정할 거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것이란 이야기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도 모두 열어두고 있다. 케인이 임신 중인 아내를 생각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선택할 거라고 전망하는 매체도 적지 않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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