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분기 실적 부진에 장초반 8% 하락…4만원선 붕괴[핫종목]

(위메이드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위메이드(112040)가 2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공개한 탓에 주가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1450원(3.40%) 하락한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6일 장중 3만4400원까지 밀린 뒤 이달 4일 4만4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날 장 초반 8% 넘게 하락하며 4만원선을 내주기도 했다.

같은 시간 위메이드맥스(101730)도 전일대비 700원(6.42%) 하락한 1만210원을 기록중이다.

위메이드가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여파로 풀이된다.

전날 위메이드는 올 2분기 영업손실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345억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해 적자폭이 다소 늘었다. 전 분기 467억원 영업손실 대비로는 소폭 개선됐다.

2분기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인 159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작 '나이트 크로우' 성과 덕에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했다.

지난 4월 선보인 '나이트 크로우' 출시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연내 블록체인 버전을 개발해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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