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전주판소리합창단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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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12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전주판소리합창단 초청공연을 연다.
8일 국악원에 따르면 전주판소리합창단이 준비한 '희비애락'은 국악의 전통성을 넘어 창의적으로 새롭게 작곡한 합창곡들로 구성됐다.
조선시대 여류시인 이옥봉 시인의 시에 선율을 얹은 '안부'와 '비단타령', '화초장' 등 전주판소리합창단의 색을 입혀 새롭게 편곡해 재구성한 아주 특별한 무대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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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12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전주판소리합창단 초청공연을 연다.
8일 국악원에 따르면 전주판소리합창단이 준비한 '희비애락'은 국악의 전통성을 넘어 창의적으로 새롭게 작곡한 합창곡들로 구성됐다.
춘향가 중 춘향에게 반한 몽룡의 마음 전하는 방자의 모습을 아카펠라 형식으로 구성한 '신(新) 방자 분부 듣고'를 시작으로 인생을 자연의 변화에 빗대어 노래한 '신사철가'가 펼쳐진다.
심청가 중 범피중류부터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까지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 편곡한 '인당수'를 전주판소리합창단의 독특한 화음으로 선보인다.
쓸쓸한 가을의 운치를 노래한 향사 박귀희 선생의 신민요 '애수의 가을밤'과 이육사 시인의 시 '광야'에 선율을 입혀 새롭게 구성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조선시대 여류시인 이옥봉 시인의 시에 선율을 얹은 '안부'와 '비단타령', '화초장' 등 전주판소리합창단의 색을 입혀 새롭게 편곡해 재구성한 아주 특별한 무대도 마련했다.
이 공연은 무료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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