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기대감에 주가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만치료제 개발 다국적 제약업체의 주가 급등으로 한미약품도 9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개발한 제약업체다.
최근 한미약품은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제출했다.
임상을 통해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한국인 맞춤형 비만 치료제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만치료제 개발 다국적 제약업체의 주가 급등으로 한미약품도 9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장 대비 11.27% 오른 31만6천원에 거래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가 17.23% 오른 데 따라 한미약품도 동반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개발한 제약업체다.
이날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를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약하면 주요 심혈관 사건(MACE)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20% 감소했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지현·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임상 결과는 노보 노디스크뿐 아니라 GLP-1 계열 비만 신약 개발 경쟁사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최근 한미약품은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제출했다.
임상을 통해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한국인 맞춤형 비만 치료제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P-1 호르몬을 활성화한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