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나이트 크로우 일매출 9억원 이상"

연내 블록체인 버전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개발팀의 세 번째 서신을 통해 다음 업데이트를 예고했다(사진=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위메이드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하루 매출 9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내 블록체인 버전의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9일 진행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나이트 크로우의 매출이 가장 적은 달은 6월이었다. 7월의 경우 일 매출이 9억원에서 10억원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신작이 나오더라도 현재의 수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가 운영을 잘한다면 한국 시장에서 잠재력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트크로우는 위메이드가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신작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비스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버전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김상원 위메이드 전략커뮤니케이션실 전무는 "연내 출시가 목표"라며 "이미 검증된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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