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353억원…전년 동기 대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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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감소 여파로 엔씨소프트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리니지W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고, 리니지M도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하며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405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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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TL 글로벌 테스트 준비, 신작 게임 4종 출시
주력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감소 여파로 엔씨소프트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4402억원, 순이익은 305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30%, 74%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969억원이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278억 원, '리니지W' 1028억 원, '리니지2M' 620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43억 원이다.
리니지W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고, 리니지M도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하며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882억 원이다. '리니지' 243억 원, '리니지2' 230억 원, '아이온' 158억 원, '블레이드&소울' 58억 원, '길드워2' 192억 원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2851억원, 아시아 874억원, 북미·유럽 314억원 등이다. 로열티 매출은 36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2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4050억 원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는 2085억 원, 마케팅비는 마케팅 효율성 제고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80% 감소한 122억 원으로 나타났다.
엔씨는 PC·콘솔 신작인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의 국내 테스트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인 아마존게임즈와 이용자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또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4종을 개발하며 하반기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론칭을 시작으로 △난투형 대전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블레이드 & 소울 S' △실시간 전략게임(RTS) '프로젝트G'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실적 개선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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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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