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LGU+ 매장에 모두투어 입점… “패키지 여행상품 공동기획”

(왼쪽부터)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과 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이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오프라인 플랫폼 매장 및 샵인샵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U+

다음 달부터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 모두투어가 ‘샵인샵’ 형태로 순차 입점한다.

LG유플러스는 모두투어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오프라인 플랫폼 매장 및 샵인샵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 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 상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이번 MOU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9월 LG유플러스 ‘장항동 라페스타점(일산동구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2000여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 모두투어 매장을 열 계획이다. 로밍 등을 결합한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패키지 여행 상품도 공동으로 기획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멤버스 앱인 ‘U+멤버스’에 여행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모두투어의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통신과 여행이 접목된 서비스를 출시해 다양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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