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락에도…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동반강세[개장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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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무디스가 중소형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추고 뱅크오브뉴욕멜론을 포함한 6개 대형은행들을 잠재적 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올리며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센터장은 "미국 증시 하락 요인은 전일 이미 한국 증시에서 알려져 있던 부분이라는 점에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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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동반상승세를 기록중이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96p(0.62%) 상승한 2589.94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31억원, 개인은 89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11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035420) 2.91%, LG에너지솔루션(373220) 2.86%, 삼성전자(005930) 1.78%, 삼성전자우(005935) 1.62%, 삼성SDI(006400) 0.8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63%, POSCO홀딩스(005490) 0.5%, LG화학(051910) 0.33%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0.27%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은행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일제히 하락마감했음에도 국내증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이미 전날 증시에 일정 부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8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58.64포인트(0.45%) 하락한 3만5314.4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9.06포인트(0.42%) 하락한 4499.38, 나스닥 종합지수는 110.07포인트(0.79%) 하락한 1만3884.3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무디스가 중소형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추고 뱅크오브뉴욕멜론을 포함한 6개 대형은행들을 잠재적 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올리며 하락했다.
무디스는 자금조달 위험과 수익성 약화로 인해 은행부문의 신용 건전성이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센터장은 "미국 증시 하락 요인은 전일 이미 한국 증시에서 알려져 있던 부분이라는 점에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64p(0.74%) 상승한 898.98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5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86억원, 외국인은 34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2.69%, 에코프로비엠(247540) 2.51%, 셀트리온제약(068760) 2.4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2.4%, 엘앤에프(066970) 1.39%, 펄어비스(263750) 1.11% 등은 상승했다. JYP Ent.(035900) -2.4%, 에스엠(041510) -1.09%, 포스코DX(022100) -0.1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316.7원에 거래되고 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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