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8% 정신장애 경험…이 중 12%만 상담
배삼진 2023. 8. 9. 09:25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정신장애 경험이 있지만, 이 중 전문가 상담을 받은 사람은 8명당 1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2021'에 따르면 알코올과 니코틴 사용 장애, 우울 등 정신장애를 겪은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27.8%였습니다.
하지만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 경험이 있는 비율은 이 중 12.1%에 그쳤습니다.
특히, 정신병원 입원자의 34.8%는 타의에 의한 입원이었고, 중증 정신질환으로 입원했다 퇴원한 사람 중 36.7%는 퇴원 후에 한 달 내 병원을 찾지 않았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정신장애 #정신병원_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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