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전 세계 1위 워즈니아키, 1290일 만에 복귀전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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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자단식 전 세계 1위 캐롤린 워즈니아키(덴마크)가 3년 7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워즈니아키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총상금 278만8468달러)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킴벌리 버렐(115위·호주)을 2-0(6-2 6-2)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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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테니스 여자단식 전 세계 1위 캐롤린 워즈니아키(덴마크)가 3년 7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워즈니아키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총상금 278만8468달러)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킴벌리 버렐(115위·호주)을 2-0(6-2 6-2)으로 꺾었다.
1990년생의 워즈니아키는 2010년대 수 많은 타이틀을 따내며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다. 2010년 랭킹 1위에 오른 뒤 10년여 간 정상권을 유지했다. 2018년에는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2019년 6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인 데이비드 리(미국)와 결혼식을 올린 워즈니아키는 2020년 1월 호주오픈 3회전에서 탈락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두 명의 자녀를 출산한 뒤 다시 코트 복귀를 결심했다.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내셔널뱅크 오픈에 참가한 워즈니아키는 1290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는데 1시간37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으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워즈니아키는 경기 후 "3년 넘게 코트를 떠나서 있어 복귀전에서 다소 긴장하기도 했지만 내가 사랑하는 몬트리올에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워즈니아키는 2회전에서 잦은 부상을 딛고 올해 윔블던 챔피언에 오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10위·체코)를 상대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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