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거절당한 뮌헨, 마지막 시도 나선다..."시간 싸움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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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한 최후의 시도를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뮌헨은 케인 영입이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후의 시도를 하고 있다. 뮌헨은 토트넘과 새로운 회담을 가질 예정이지만, 시간은 흐르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에 대한 데드라인을 이번주로 정했고 케인의 토트넘 잔류로 기울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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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한 최후의 시도를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뮌헨은 지난 시즌 부족해진 득점력을 채우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지만, 리그 25경기에서 7골만을 기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2022-2023시즌, 가까스로 리그 우승에 성공한 뮌헨이었기에 일류 스트라이커 보강은 절실했다. 그리고 뮌헨의 눈은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에게 향했다.
뮌헨은 이번 이적시장 내내 케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하지만 앞선 두 차례의 공식 제안을 토트넘이 거절하면서 영입이 쉽지 않음을 여실히 느꼈다. 이에 뮌헨은 9,500만 유로(한화 약 1,373억 원)를 상향 제안할 것으로 보였지만, 이보다 더 높은 1억 유로(약 1,445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토트넘에 제안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1억 유로가 아닌 1억 파운드(약 1,678억 원)를 고수하며 이 제안마저 거절했다.
매체는 "뮌헨은 케인 영입이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후의 시도를 하고 있다. 뮌헨은 토트넘과 새로운 회담을 가질 예정이지만, 시간은 흐르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에 대한 데드라인을 이번주로 정했고 케인의 토트넘 잔류로 기울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매체는 "이제 뮌헨은 이 사가를 그들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시간과의 경쟁에 직면했다. 뮌헨은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와 리그 개막전을 치르기 전 4번째 제안을 위한 추가 회담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케인은 일단 시즌 개막에 돌입하게 되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케인은 시즌 개막 후 팀을 떠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해 주는 팬들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자신의 가족들에게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케인이 일단 토트넘에 잔류하더라도 이게 연장 계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케인이 오히려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을 높이다. 다음 여름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내 라이벌 팀으로 향할 수도 있다"라며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케인이 해외팀이 아닌 영국 내 라이벌 팀으로 향할 수 있다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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