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초전도체주, 하루 만에 냉탕서 온탕으로…"변동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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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소가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LK-99'의 테마주 대부분이 9일 장 초반에 전날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CMTC의 언급으로 국내 관련 종목들이 전날 정 후반 주가 변동성이 증폭된 상태로 마감, 오늘도 관련 여진이 지속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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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내 연구소가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LK-99'의 테마주 대부분이 9일 장 초반에 전날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S전선아시아(16.30%), 서원(6.47%), 대창(3.88%) 등이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신성델타테크(6.47%), 국일신동(5.64%), 모비스(2.13%), 파워로직스(1.61%)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서남은 전날 하한가까지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전일 대비 12.80% 하락하며 급락세를 지속 중이다.
앞서 서남은 지난 7일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지를 통해 "당사는 현재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기관과는 어떠한 연구 협력이나 사업교류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종목은 전날 오후 LK-99의 초전도성을 부인하는 미국의 한 대학 연구소 발표가 전해지자 일제히 10∼20%대 하락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응집물질이론센터(CMTC)는 전날 오후 SNS를 통해 "LK-99는 상온과 저온에서 초전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게임이 끝났다고 믿는다.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초전도체 테마주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 만큼 주의를 요구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CMTC의 언급으로 국내 관련 종목들이 전날 정 후반 주가 변동성이 증폭된 상태로 마감, 오늘도 관련 여진이 지속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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