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이 김옥빈과 마주했다 [아스달의 검]

이예주 기자 2023. 8. 9. 09: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신세경과 김옥빈이 대치한다.

오는 9월 9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에서 아스달 대제관 탄야(신세경)와 아스달의 왕후 태알하(김옥빈)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두 번째로 공개된 이번 메인 포스터는 백성들이 터전을 이루고 있는 아스달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수많은 군중들 사이에서 대치 중인 탄야와 태알하는 소리 없는 전쟁과도 같은 침묵 속에서 서로를 무겁게 주시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백성들에게 존경의 대상이자 두려움의 존재이나 탄야는 자애(慈愛)로써 모든 백성들을 동등하게 보듬는 종교적 지배자다. 태알하는 힘과 권력, 기술로 지배하는 노련한 정치가로 존재,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지고 극과 극의 대척점에 서 있다.

이들을 에워싸고 있는 백성들이 흑과 백처럼 명확히 구분되고 있다는 점 역시 흥미로운 포인트다. 태알하 주변에는 일렬종대로 늘어선 사병들이 주를 이루는 반면, 탄야의 곁에는 신분, 지위 고하를 막론한 제관과 백성들이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야와 태알하는 때로는 서로를 의심하고 방해하더라도 때에 따라서는 연합을 맺기도 한다. 두 사람은 원하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대립과 협력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선보인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이름이다.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9월 9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