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무량판 구조 민간 아파트 매주 점검

신유진 기자 2023. 8. 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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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이번 주 중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전국 민간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8일 광역지자체와 전문기관 간 준공·시공 중인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의 안전점검 방안을 상세히 공유하고 관계기관별 주요역할과 세부 추진일정을 함께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주 중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안전점검에 착수할 예정으로 지자체와 지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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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발주한 파주의 한 아파트로 해당 단지 지하주차장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다. 철근누락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하주차장에 가림막이 설치돼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국토교통부가 이번 주 중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전국 민간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8일 광역지자체와 전문기관 간 준공·시공 중인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의 안전점검 방안을 상세히 공유하고 관계기관별 주요역할과 세부 추진일정을 함께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진단기관은 시공 중인 아파트 현장의 구조계산서와 설계도면 검토 이후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지자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준공아파트 점검과정에서 구조계산서와 설계도면 등을 확보해 점검기관에 제공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설계도서 검토, 현장조사 입회, 점검결과보고서 검증 등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점검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특히 지자체와 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장점검 시 반드시 입회해 철저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부는 이번 주 중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안전점검에 착수할 예정으로 지자체와 지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와 국토안전관리원, 시설안전협회 3개 기관과 매주 진행사항 점검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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