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LG유플러스, 실적 안정적이고 변수 작아… 현저한 저평가 상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해 영업이익 성장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단기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5.9% 상회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모바일 서비스 수익, IPTV 등 통신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고, 지난해 2분기 발생한 일회성 인건비가 제거되고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해 영업이익 성장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단기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했지만, 목표 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하향했다. 지난 8일 LG유플러스는 1만90원에 마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3조4293억원의 영업수익, 28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수익은 1.3%, 영업이익은 8.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8.4%를 기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5.9% 상회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모바일 서비스 수익, IPTV 등 통신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고, 지난해 2분기 발생한 일회성 인건비가 제거되고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통신업의 안정적 성장과 비용 안정화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3년 연속 영업이익 두 자릿수 증가의 높은 기저에도, 2023년 영업이익 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신사업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는데,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헬로비전 등의 계열사와 시너지 발생이 기대된다”면서 “이 외에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 등 잠재력 높은 신사업 투자를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 모멘텀 부재를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최 연구원은 “현재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은 6.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만, 단기 모멘텀이 아쉬운 상황”이라면서 목표 주가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교류 원한다면 수영복 준비”… 미국서 열풍인 사우나 네트워킹
- [세종풍향계] “파견 온 공무원은 점퍼 안 줘요”…부처칸막이 없애겠다면서 외부인 취급한 산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