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브, 최대 반기 실적에도 2일 연속 약세

이정현 2023. 8. 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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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352820)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앨범 판매량 및 공연 매출액을 기록하며 매출 1조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에도 2거래일 연속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세븐틴,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주요 아티스트 IP의 신규 앨범 활동 이어진 가운데, BTS 멤버 '슈가'와 TXT 등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행사 실적이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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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이브(352820)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앨범 판매량 및 공연 매출액을 기록하며 매출 1조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에도 2거래일 연속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5.15%(1만4000원) 내린 25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는 전날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6210억원,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8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주가는 약세 마감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세븐틴,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주요 아티스트 IP의 신규 앨범 활동 이어진 가운데, BTS 멤버 ‘슈가’와 TXT 등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행사 실적이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위버스 콘서트, BTS 10주년 페스타 등 일회성 비용 반영된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위버스 수익화 시점은 내년으로 지연됐지만 각종 핵심평가지표의 성장 수치를 고려하면 관련 영업 레버리지 내년도 실적에 뚜렷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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