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넷마블, '3Q 기대' 증권가 호평 속…'강세'

김인경 2023. 8. 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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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251270)이 9일 오전 장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일회성 비용에 불과하고 3분기 실적개선을 기대할 만 하다는 증권가의 평가 탓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장 마감 후 넷마블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7% 줄어든 6033억원, 영업손은 적자가 지속되며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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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넷마블(251270)이 9일 오전 장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일회성 비용에 불과하고 3분기 실적개선을 기대할 만 하다는 증권가의 평가 탓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넷마블(251270)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1.68%) 오른 4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장 마감 후 넷마블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7% 줄어든 6033억원, 영업손은 적자가 지속되며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259억원을 하회했다.

다만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자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회성으로 증가한 인건비 탓”이라며 “인건비는 3분기부터 지난 1분기 수준으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국내및 글로벌을 비롯하여 중국에서 다수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6월 ‘스톤에이지’, 7월 ‘신의탑: 새로운세계’ 성과로 3분기 영업적자 폭을 상당히 줄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이 보유한 타법인 지분 매각, 자회사 배당금 수익 등 다양한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영업외손익 개선 시 밸류에이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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