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SK쉴더스 매각대금 2천억원 자사주 매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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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가 보안업체 SK쉴더스 매각대금 가운데 2천억 원을 자사주를 매입하는 데 투입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매입 규모는 어제 종가(4만4천750원) 기준 보통주 약 447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3.16%에 해당합니다.
이를 위해 SK스퀘어는 SK증권과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자사주 매입 과정을 진행합니다.
앞서 SK스퀘어는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28.82%를 약 8천600원에 매각했습니다. 지난달 20일 4천100억원이 먼저 입금됐으며, EQT파트너스에 대여한 4천500원은 2년 내 유입됩니다.
SK스퀘어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위해 올해 총 3천100원을 투입했으며, 이 가운데 3∼6월 매입한 1천63억원의 자사주를 10월 4일 일시 소각합니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SK텔레콤이 사업 부문과 투자 부문으로 인적 분할하면서 출범한 투자전문회사로, SK하이닉스와 티맵모빌리티, 11번가, 드림어스컴퍼니, 원스토어 등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등과 공동 출자한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신규 투자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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