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약점을 인지한 다비온 미첼, “내가 더 좋은 슈터였다면 더 많이 뛰었을 것이다”

박종호 2023. 8. 9.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첼이 본인의 약점으로 슈팅 능력을 뽑았다.

다비온 미첼(188cm, G)은 대학 시절부터 뛰어난 수비력으로 본인의 가치를 알렸고 2021~2022 NBA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미첼의 가장 큰 약점은 슈팅 능력이다.

미첼은 'NBC 킹스'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 내가 더 좋은 슈터였다면 더 많이 뛰었을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다. 내 슈팅은 계속 빗나갔고 나는 6차전과 7차전을 많이 뛰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첼이 본인의 약점으로 슈팅 능력을 뽑았다.

다비온 미첼(188cm, G)은 대학 시절부터 뛰어난 수비력으로 본인의 가치를 알렸고 2021~2022 NBA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했다. NBA에서도 그의 수비력은 인정받았다. 문제는 슈팅 능력이었다.

데뷔 시즌 75경기를 소화한 미첼은 평균 11.5점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점슛 성공률은 31%에 불과했고 야투 성공률 역시 41%에 그쳤다.

미첼의 두 번째 시즌에 새크라멘토는 돌풍을 일으켰다. 오랜 기다림 끝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 하지만 미첼의 활약은 줄어들었다. 데뷔 시즌보다 더 적은 기회를 받았다. 기록도 대폭 하락했다. 평균 출전 시간은 18.1분이었고 평균 5.6점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점으로 뽑히는 수비력은 여전했지만, 3점슛 성공률은 32%에 불과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미첼의 슈팅 능력은 여전히 그의 발목을 잡았다. 리그 최고의 가드인 스테판 커리(188cm, G)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수비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3점슛 성공률은 25%에 불과했고 평균 출전 시간 역시 20분에 그쳤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미첼의 가장 큰 약점은 슈팅 능력이다. 미첼 역시 이를 인지했다. 미첼은 ‘NBC 킹스’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 내가 더 좋은 슈터였다면 더 많이 뛰었을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다. 내 슈팅은 계속 빗나갔고 나는 6차전과 7차전을 많이 뛰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첼은 플레이오프 첫 5경기에서 24분 뛰며 제 역할을 다했다. 3점슛 성공률도 30%였다. 하지만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시도한 3점슛 4개를 모두 놓쳤다. 그러자 미첼의 출전 시간 역시 줄어들었다. 미첼은 해당 두 경기에서 9분을 뛰었다.

본인의 약점을 인지한 미첼은 커리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브랜든 페인을 찾아갔다. 이에 대해서는 “페인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슈팅을 하는 것이 긴장됐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는 나에게 자신감을 줬다”라고 말했다.

과연 데뷔 후 두 시즌 간 슈팅으로 고전한 미첼이 다음 시즌에는 다른 모습으로 나올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미첼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