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현대백화점, 3분기 고성장 전망…목표가 28%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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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의 고성장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28.3% 상향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천천히 전진하다'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현대백화점은 대전점 조기 대오픈으로 하반기 매출 회복, 관광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백화점 외국인 매출액이 증가에 따른 메인점포 두 자리 신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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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유안타증권이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의 고성장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28.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천천히 전진하다'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현대백화점은 대전점 조기 대오픈으로 하반기 매출 회복, 관광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백화점 외국인 매출액이 증가에 따른 메인점포 두 자리 신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무역센터점, 더현대서울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각각 15%, 10% 기록 중에 있는데, 외국인 매출 효과로 최근 국내 해외여행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객단가가 높은 명품 부분은 견고하게 플러스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하반기 주요 명품 브랜드의 입점 효과가 더해져 집객효과가 높은 명품 부분의 매출액 비중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면세점 부문은 영업효율화 영향으로 적자 축소에 이은 하반기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며 "인천공항 7월 정상오픈에 따라 공항점 매출 호조 및 경쟁사 대비 낮은 임대료 구조로 흑자 운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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