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가 찾는 한국 제품, 카톡으로 알려드려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 중소벤처기업 간 온라인 수출거래 활성화를 위해 실시간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접수된 해외 바이어의 구매 희망 제품정보를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카카오톡을 활용해 모바일 알림서비스로 실시간 제공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바이어가 구매 원하는 제품 안내
연간 2000명 찾아 500건 이상 제품 발굴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 중소벤처기업 간 온라인 수출거래 활성화를 위해 실시간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고비즈코리아는 해외 바이어가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손쉽게 검색하고 구매를 위한 거래 제안이 가능한 중진공이 운영하는 온라인 수출 플랫폼이다. 해외 바이어는 고비즈코리아의 BMS(Business Matching Service)를 통해 고비즈코리아에 입점된 제품 외에도 구매를 원하는 제품의 품목, 사양, 상세기능 등을 작성해 제품 발굴을 의뢰할 수 있다.
지난해 고비즈코리아 통계에 따르면 해외 바이어가 BMS를 통해 연간 500건 이상의 한국 제품을 발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구매 품목은 화장품(29.8%), 식품(16.5%), 기계부품(11.2%), 의료기기(10.0%) 등으로 조사됐다.
BMS를 통한 해외 바이어의 제품 발굴 요청정보는 신용도, 유효성 등을 검증하여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제공된다. 이를 제공받은 기업은 내용 확인 후 원하는 바이어와 수출거래 매칭을 신청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 구매희망 제품정보 알림서비스는 고비즈코리아 회원가입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기존 회원사도 모바일 알림서비스 ‘동의’ 시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고비즈코리아를 찾는 해외바이어는 연간 2000만명이며 한류 재열풍 등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며 “실시간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통해 해외 바이어의 한국제품 수요를 중소벤처기업에게 빠르게 제공하고 실제 수출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업급여 내년 하한액 월 189만원…되레 구직 의지 꺾어
- “아무나 죽이려고” 동대구역서 참사날 뻔…살인예비 혐의 적용
- "여긴 사람 살 곳이 아녜요"…폭염 속 `지옥`은 더 뜨겁다
- “아이 셋, 임신부까지…” 제주 고깃집 CCTV에 잡힌 먹튀, 알고 보니
- “출국날 에스파 윈터 죽이겠다” 살인 예고…인천공항 발칵
- 태풍 촉각 속 “잼버리 똥을 치우란다”…불침번 된 공무원들
- 잼버리 유치 준비한다며 ‘손흥민 경기’ 직관·하루종일 ‘디즈니랜드’
- 10일 국내 상륙하는 태풍 '카눈'…강하고 오래 머문다
- '남편 외도' 나탈리 포트만, 결혼 11년 만에 이혼 결정
- "정년 채우면 연금 충분하고 노인 일자리 많아…노후 걱정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