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조재호 활약 앞세워 웰컴저축은행 격파…단독 선두

이상필 기자 2023. 8. 9.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농협카드가 '주장' 조재호의 맹활약을 앞세워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팀리그 1라운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NH농협카드는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1라운드 6일차 경기서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추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재호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H농협카드가 '주장' 조재호의 맹활약을 앞세워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팀리그 1라운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NH농협카드는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1라운드 6일차 경기서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추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주장 조재호는 1세트 남자복식서 11점을 한 큐에 달성하는 퍼펙트큐를 시작으로 3세트 에이스간 맞대결서도 승리를 거두는 등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밖에 크라운해태가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 SK렌터카가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고, 에스와이가 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거두고 나란히 승점 3점을 추가했다.

NH농협카드는 첫 세트부터 '주장' 조재호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상대와 짝을 이룬 선공 김임권이 1득점에 그치자 조재호가 이를 이어받아 뱅크샷 2차례를 포함, 단숨에 11득점을 쌓아 11-1 그대로 첫 세트를 따냈다. 곧바로 웰컴저축은행도 반격했다.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와 최혜미가 각각 4득점, 5득점씩을 합작해 김민아-김보미를 한 점차(9-8)로 제압하고 균형을 맞췄다.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선 3세트.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를 맞이한 조재호는 13이닝까지 4-13으로 끌려가며 패배 직전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공격기회를 하이런 11점으로 연결해 그대로 15-13 역전 승리를 따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NH농협카드는 오성욱-김보미가 위마즈-나츠미 조합을 7이닝만에 9-2로 꺾고 한 세트를 추가했고, 5세트서는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이 김임권을 11-6(6이닝)으로 꺾고 세트스코어 4-1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로써 팀리그 1라운드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NH농협카드가 단독 1위(4승 1패∙승점 11)로 우승 경쟁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어 하나카드(3승 3패)와 크라운해태(3승 2패)가 승점 10점으로 공동 2위, 휴온스(4승 2패)와 SK렌터카(2승 3패)가 승점 9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어 하이원리조트(2승 3패∙승점 7)가 6위, 블루원리조트(3승 3패)와 에스와이(2승 3패)가 나란히 승점 6점으로 공동 7위에 위치했다. 웰컴저축은행은 1승 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 7일차인 9일에는 낮 12시 30분 하이원리조트와 하나카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크라운해태-블루원리조트, 오후 6시 30분 SK렌터카-NH농협카드, 오후 11시 에스와이-웰컴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린다. 휴온스는 휴식일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