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하이브, 2025년 시총 16조될 것…목표가 14%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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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하이브(352820)에 대한 목표주가를 당초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5년 기준 목표 시가총액 16조원을 제시하면서다.
9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세븐틴, TXT, 뉴진스의 고성장 및 1년 내 3~4팀의 신인 그룹 데뷔 후 흥행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상향 가능성을 제외해도 2025년까지 시가총액 16조원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종가기준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11조329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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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하나증권은 하이브(352820)에 대한 목표주가를 당초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5년 기준 목표 시가총액 16조원을 제시하면서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9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세븐틴, TXT, 뉴진스의 고성장 및 1년 내 3~4팀의 신인 그룹 데뷔 후 흥행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상향 가능성을 제외해도 2025년까지 시가총액 16조원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종가기준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11조3294억원이다. 16조원까지 성장하면 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41%이상 뛰게 된다.
이 연구원은 "작년부터 산업 내 가장 중요한 모멘텀으로 생각하는 미국 걸그룹도 9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며 "미국 걸그룹의 흥행 여부는 그동안 미국에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해 온 것에 대한 시장의 의문을 결과론적으로 평가 받게 될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BTS 정국의 컴백에서도 보듯 빌보드 HOT100 1위를 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스쿠터 브라운을 중심으로한 미국 내 인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 혹은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본업의 모멘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신인 그룹만 보더라도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9월 또 한번의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알 유 넥스트' 역시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으로 데뷔 예정"이라며 "시청률이 0% 대로 부진한 것이 우려되겠지만, 현재 앨범당 170만장 수준의 팬덤을 보유한 엔하이픈 역시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걸그룹은 9월부터 프로모션이 시작될 것"이라며 "유튜브를 선택한 JYP와 다른 포맷인 OTT로 진행되며, 프로모션 시점을 감안할 때 빠르면 내년 상반기 데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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