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선순환 추진"…삼화페인트, LG화학과 '리사이클 제품 공급 협약'

김민석 기자 2023. 8. 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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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공업(000390)은 LG화학(051910)과 '화학적 리사이클 제품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 LG트윈타워서 열린 협약식에는 류기붕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송병근 LG화학 아크릴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 규제가 강해지고 있어 재활용 제품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며 "LG화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자원 선순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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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재활용해 모바일용 코팅재 원료 사용
류기붕 삼화페인트 대표이사와 송병근 LG화학 아크릴사업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화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000390)은 LG화학(051910)과 '화학적 리사이클 제품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 LG트윈타워서 열린 협약식에는 류기붕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송병근 LG화학 아크릴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화학적 재활용 원료 개발 △친환경 제품 적용 △공동 마케팅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사업 영역에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LG화학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의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삼화페인트에 공급하고 삼화페인트는 이를 사용해 모바일용 코팅재를 생산한다.

삼화페인트는 모바일용 코팅재로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의 'ECV'(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 친환경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 규제가 강해지고 있어 재활용 제품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며 "LG화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자원 선순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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