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 모이는 서울광장 인근에 정체 불명 박스…경찰 조사

잼버리 행사·이태원 추모 분향소 인접

9일 서울 중구 시청역 5번 출구 출입통제 모습. ⓒ 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윤다정 기자 =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 화장실에 정체 불명의 박스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 특공대와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출입통제 중인 시청역 4·5번 출구는 잼버리 행사가 열리는 시청광장과 이태원 추모 분향소가 인접한 곳이다.

서울 중부소방서는 9일 오전 8시7분쯤 시청역 화장실 입구에 정체불명의 박스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경찰과 함께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 장소 인근인 시청역 4·5번 출구는 출입 통제 중이다. 소방에 따르면 테러 혐의점 등 별도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