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반려동물시장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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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펫푸드 펫 헬스케어 등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 15조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를 오는 2027년까지 15조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3가지 전략으로 △펫푸드, 펫헬스케어 육성 △제품·서비스 기호성·상품성을 실증하는 '원웰페어밸리' 조성 △수출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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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15조 규모로 육성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펫푸드 펫 헬스케어 등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 15조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발표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부는 2022년 8조원 수준인 국내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성장을 목표로 3개 전략을 발표했다.
정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전형적인 선진국 산업으로,미국, 유럽 등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높은 선진국에서는이미 크게 성장하였고 보편화됐다"면서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경제 활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소비와 생산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출 잠재력도 높은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에 특화된 제도가 미흡하고정부의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부족해 2022년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는세계시장 대비 작은 수준인 8조 원에 머물렀으며, 수출보다는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정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를 오는 2027년까지 15조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3가지 전략으로 △펫푸드, 펫헬스케어 육성 △제품·서비스 기호성·상품성을 실증하는 ‘원웰페어밸리’ 조성 △수출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이번 육성대책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전략을 제시했다"면서 "금융위와 협력하여 하반기에 펫보험 활성화방안을 발표하고,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은 10월에 마련하겠다"면서 "연관산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법률도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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